홍준표 대구시장 "군공항 후적지(K2) 대기업과 다음달 양해각서 체결"

입력 2024-05-07 16:48   수정 2024-05-07 16:49



홍준표 대구시장은 7일 "K2 군공항 후적지에 들어오려는 대기업이 있어 다음달 중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대구시청 기자실을 방문해 간담회 자리에서 "신공항 SPC(특수목적법인) 구성과 동시에 공항 건설 이전에라도 K2 후적지에 들어올 기업에 대한 유치활동을 이미 시작했다"면서 이같이 공개했다.

홍 시장은 해당 업체가 UAM(도심항공교통) 관련 대기업이라고 설명했다.

홍 시장은 또 8일 수성구 대흥동 일원에 착공식을 하는 대구대공원의 활성화를 위해 향후 판다를 대구로 데려오는 구상도 설명했다.

홍 시장은 최근 내륙도시로 공항 건설후 비약적인 성장을 한 쓰촨성 청두를 방문했다. 쓰촨성은 판다의 고장으로도 유명하다. 홍 시장은 "성 관계자들에게 판다 대여를 요청했더니 판다 대여는 쓰촨성 성장 권한이 아니라 중앙정부 권한이더라"며 "중앙정부가 오케이 하면 가져올 수 있다는 답을 받았다"고 했다.

홍 시장은 박정희 동상 건립을 둘러싼 반발에 대해 "호남에서는 초등학교에 가도 김대중 동상이 있고 곳곳에 동상이 있는데 왜 영남에서는 박정희 동상 세우는 데 거품을 무는지 모르겠다"면서 "역사적 인물은 공과를 동시에 봐야 하는데 과만 보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대구역 광장에는 작은 규모의 동상을 건립하고 남구에는 박정희 공원과 대규모 동상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대구역 광장은 박정희 광장으로 명명하고 표지판을 설치하는 방안을 설명했다.
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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